2021. 6. 20. 18:04ㆍ캠핑장 리뷰
나의 첫캠핑은 차박이였다
티볼리로 차박을 할수있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좁고 불편해서 한번하고 더이상은 하지 않았다
그장비들을 팔아야하나..
언젠가 카크닉을 할수도 있을것 같아 못팔고 있는 상태^^;
무튼!
자연은 좋은데 차박은 별로인 나는 텐트를 다시 구매하였고 .. 캠핑장비는 정말 쓰다보면 더 좋은거, 더 좋은거를 찾게되어 돈 낭비가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점점 갬성도 중요하지만 실용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있다
사실 텐트 색과 맞추려고 노스피크에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소이밀크색이 품절..
기다리기엔 이번에 가는 캠핑에서 쪄죽을것 같아 구입

이번에 구입한 메사캠핑 헥사타프
아이보리(실제로 보면 연그레이)스킨과 가방
브라운폴대, 스트링, 스토퍼, 팩을 네이버에서 주문
총 가격은 291,000원
규격은 550cm x 440cm
배송은 주문하고 다음날 도착
후기에 연그레이라는 말이 있어서 다른걸 살까 고민했지만 소이밀크색인 우리 텐트와 잘 어울렸다
메사캠핑 타프는 블랙암막 코팅이 되어있다
타프는 꼭 코팅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한다
메사캠핑 타프는 일반 타프보다 5도이상 온도를 내려준다고 한다
초캠에서 본 댓글인데 예전에는 메사캠핑 타프가 유명했지만 요즘은 쇠퇴(?) 하고있다고 한다
좋은게 많이 나와서이겠지?
어쨋거나 나의 지갑사정과 적당한 내구성을 고려해서 내맘대로 사는거니깐

근데 중요한건 4인이상 하는 캠핑이라면 타프는 헥사보단 렉타를 구입해야한다
내부가 좁다
물론 우리는 둘이쓰기때문 아주 넉넉했다
하지만 사람이 늘어나면 .. 아무리 라지사이즈라도 활용성이 떨어질것 같다
결론적으로 타프에대한 만족도는 200%
다른 타프를 사용해본적은 없어서 비교대상은 없지만 첫타프, 커플캠이라면 강추😆
진짜 시원하다
진즉에 타프 살걸
이 시원한걸 왜 이제 샀냥
왜 텐트의 좁은 그늘밑에서 요리를 하고 버텼냔 말이냐!!!
내집이 넓어진 것 같아 행복하다ㅜㅜ
타프를 사니 또 내부를 꾸며야겠다는 욕심이..

후기보니 30도 바닷가에서도 시원하다던데 다음에는 꼭 텐트를 타프안에 넣어야겠다
텐트는 텐트가 아니라 찜질 방임 ..
이젠 여덜시만 되도 텐트가 더워서 깬다
이제 캠린이들만 보시길..
첫 타프를 치는 거라 거의 2시간이 걸렸다
유튜브에 헥사타프 치는 방법을 보고 쉽겠네 하고 쳤는데..
모양이;;;;;;;
가운데가 푹꺼져서 머리에 타프가 닿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캠지기분께 도움을 요청해서 수정받았다
유튜브에서 알려줬던 폴대를 눕혀서 앞으로 세발자국 옆으로 세발자국 가서 팩박고 세우려니 너무 넓은것 같아 우리가 마음대로 줄여벌임..
그게 문제였다ㅜㅜㅋㅋ
그리고 우중캠핑이라 바닥이 .. 젖은 상태
같이 온 팩이 쏙쏙 빠졌다
팩은 꼭 비스듬하게 박길 바란다
캠지기님께서 가져온 스프링처럼 생긴 팩으로 박았다

이번에도 그리고 캠핑장 갔는데 역시나 친절한 캠지기님은 2박 3일동안 캠핑장에 오신 손님들의 타프를 수정해 주셨다는..
나도 저렇게 친절한 캠지기가 되고싶다
일때려치고 캠핑만 다니고싶네..
(월요병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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