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더머뭄 숙박 후기

6.4.~6.5. 1박2일
밝음 더
8만원

동기가 결혼을 전주에서 하게되어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게되었다
사실 장거리는 아니지만 동기들과 함께 놀기위해 하루전날 가서 놀았다

더머뭄 앞 길
금요일에는 일끝나고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가서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대부분 숙박할수 있는곳은 이렇게 조용한 곳에 위치하여 잠자는데 소음없이 잘수 있다

더머뭄은 한복대여를 같이하는 곳이다
대여점 뒷편이 숙박을 할수 있는 곳이다

입구 모습
여러가지 종류의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주인분께서는 아침부터 열심히 꽃을 관리하고 계셨다
아기자기한 작은 한옥스테이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거실이 있다
우린 2인방이라 거실안으로 들어가서 왼쪽 방에 있었다
밖이랑 바로 연결되는 문이 있는 방은 가족단위가 머무를수 있는 곳 같았다

우리가 머무를 밝음 더
문은 큰 자물쇠로 잠굴수 있다

다음날 찍은 사진이라 지저분함 주의... ㅎ
2인방이라 아담하다
공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상같은게 없어서 헤어드라이기, 수건, 휴지, 거울이 냉장고 위에 올라가 있었다
남자들은 상관 없겠지만 화장할때 많이 불편했다

그리고 창문 밖은 벽이긴 하지만 바람은 솔솔 들어오니 좋았다
그리고 풍경소리 때문에 마음 편히 잘수 있었음
나.. 풍경소리 좋아하네..?

다락방을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주인분께서 위에서 자지말고 아래서 자라고 하셨다
아래 난방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
그럼 차라리 사다리를 없애면 창을 가리지 않아서 덜 답답해 보일듯 하다

여긴 화장실

우리가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침구...
물론 세탁을 매번 하시겠지만 얼룩덜룩해서 찝찝하게 만듦.. 그리고 저 바닥에 까는것을 하나밖에 안두셨음..
우린 애인이 아니라구여.. 애인도 저렇게 좁게 안잘듯 ㅠ
밤에 알게되서 침구 더달라고 못하고 가로로 깔고 잠
저거크기가 침대 슈퍼싱글 만한거 같음

그리고 방음이 잘 되지 않기때문에 밤 10시부터는 매너타임을 해야한다

더머뭄에 좋아한 요소들❤️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소리
(진심으로 풍경 구매 고려중)
아침 조식..
진짜 아침 조식은 대박임
아침에 입맛이 없어 많이 남긴게 운전하면서 자꾸 생각남 ㅜㅜ
누가 조식을 저렇게 주냐구요... 과일도 다 싱싱하고 떡도맛있고 커피도 맛있었다

퇴실시간은 10:30
우리는 일정이 있어 그것보다 더 빨리나왔지만 보통 숙박하는 곳보다는 빠르다


장점
1. 주인분이 정말 너무 친절하심 직접 맛집적어두신 지도를 선물로 주심
2. 난방잘되고 창문으로 바람 잘통해서 시원함
3. 고양이 너무 귀여움
4. 조식 대단쓰

단점
1. 침구...
2. 방에 테이블 같은게 없음
3. 복층사다리때문에 방이 답답해보임
4.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함(12,000원 나옴)
전주한옥마을 오랫만에 왔는데 힐링 제대로 하고 간것 같다
주인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잘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