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솔원캠핑장 후기

2021. 6. 27. 15:57캠핑장 리뷰

728x90

6.25.금~6.27.일
2박3일
사이트-A9(데크 빼고 선착순)

과연 여름 언제까지 캠핑이 가능할까..
너무 좋은 그리고 캠핑장은 땡볕이라 여름엔 불가능 하기도하고 새로운 캠핑장은 가고싶지만 보령에 있는 곳을 가고싶고.. 좋은덴 이미 꽉 찼고..
성주산 자연휴양림 5분만에 예약 끝 실화입니까ㅜㅜ
찾아보다 솔원캠핑장을 가게됬다
별 기대없이  갔다

다른 후기들 처럼.. 길이좁다..
좁다좁아.. 나는 운전할 수 없을것 같다..

들어가서 A1을 추천한다는 블로그 보고 바로 주차를 했더니 주인장님이 오늘 거기 약쳐야된다고 되는 사이트 몇군데 알려주심..
결론적으로 A1안하길 잘함
바로 입구고 캠핑장에 매점이 없어서 사람들 엄청 왔다갔다함
(바로옆에 차로 3분거리 무창포 해수욕장 있음, 편의점, 가게 등등 )

큰 사이트는 가족용이라 피칭할수 없고 독립사이트를 찾아서 A9선택
뒤뒤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처음 도착했을때는 좀 냄새가 났다가 그후에는 안났음
사이트 옆에 차를 댈수는 없도 두칸 아래에 댈수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 사이트에서 바라본 뷰
논뷰 너무 좋으다.. ㅎ ㅏ
진짜 여름 시골 느낌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여긴 데크 2,3
데크만 왜 예약이 가능 한지 알만큼 좋다
뷰도 좋고 넓~~~~~다
바로 옆에 주차도 가능
금요일엔 데크 자리가 있었는데 토욜이 없어서 그냥 파쇄석 ㅠㅠ

데크1 가기전 중간에 있는 개수대
저 플라스틱에 음쓰버리는 것인듯
한번도 안써봄

여긴 세면장
불은 알아서 켜짐
아 근데 물이 살짝 황토색이다
지하수 쓰는데 뭐 그래서 황토색일수 있다는데 색은 그렇다 쳐도 쇠?? 냄새가 나서 찝찝하다 😔

여긴 개수대
세제도 있고 깔끔

여자 세면장
입구에서 슬리퍼 갈아신고 들어와서 샤워
다른곳과 다르게 코시국 1인만 사용하는 규칙 따윈 없음
샤워하려고 하는데 다른분 들어와서 같이 씻음

여긴 여자화장실
칸도 많고 손세정제 세면대마다 있음
혼자 관리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깔끔함
화장실 안 축축하고 냄새 안남

물색이 좀 탁해서 찝찝해서 샤워 안하다가 이일째 결국 했음 ㅋㅋㅋㅋ너무 개운함 크..

토요일 아침에는 비가 왔다
우중캠핑의 맛을 알게됨
그리고캠핑장에서 비는 미스트 뿌리듯 와서 빗소리는 못들었는데 … 토욜 빗소리 대애바아아악
그러나 아침에 날이 개버렸음ㅜㅜ

논을 바라보는 뷰에서 왼쪽으로 해가 진다
해가 정말 빨갛고 달은 정말 노란 날이였음
하늘이 정말 예쁘다… 😍

논길을 산책하러 나왔는데
고라니 죽어있는줄 알고 놀라자빠졌더니..
귀여운 고양이…
ㅜㅜ 치킨 들고 다시나왔더니 없어져따

철수하는날..
타프는 … 검은색을 사야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ㅎ ㅏ… 나무에서 진액이 많이 떨어져서 누가 싸인펜으로 테러한듯 테러당함
속상하다 … 으으 분하다…


총평
재방문 의사 없음..

장점
1. 토욜에도 사이트가 남아있음
2. 공공시설 정말 깔끔하게 정리 잘되있음
3. 논뷰가 너무 좋음
4. 무창포 해수욕장이 가까움
(걸어서도 갈수 있음 15분 정도?)
5. 계단식이라 탁트인 뷰

단점
1. 물색과 냄새
2. 벌레와의 싸움(비오고 다음날은 괜찮았음)
3. 매점 없음
4. 주인장님이 차가운 스타일
(아무래도 친절한 곳이 더 마음이 가고 편한듯 함)


괜찮은 곳이지만 그냥 나랑 안맞았던 걸로~